워낙 어렸을 때부터 입이 짧았던 아가라서, 함께한 2년간 밥 먹이는 것이 일이였는데요. 사료 샘플도 많이 신청해서 먹여보기도 하고, 화식을 만들어 먹여보기도 하고, 아예 건사료로 돌리려고 전쟁을 겪기도 했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공복 토도 하게 되고, 그러다 보니 속이 상해서 화식을 일주일에 1번씩 다시 만들어 주고 어릴 때 1년간 먹이던 수제 스틱 사료를 다시 주문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맛밀을 알게 되어서 샘플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정말 잘 먹네요. 하하하. 안 그래도 방송에서 사료 만드시는 거 잠깐 보고, 괜찮겠다 싶었고 포장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한입 먹어봤는데 고기 냄새가 훅 나고, 맛있어서 이건 무조건 먹겠다 싶었는데... 주자마자 그냥 바로 흡입을 하시네요, 아가님이 ㅎㅎ집에서는 아무래도 건사료로 돌리는 걸 원해서, 가격대나 영양을 모두 생각해서 신중하게 고민 중이긴 합니다만- 맛있고 건강하게, 안전하게 만드시는 펫 식사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.입 짧은 아가를 데리고 계시는 견주님이 계신다면, 고민하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.